혜화역_푸딩맛집_카페 첫만남

2022. 12. 30. 07:11카테고리 없음

혜화역에서 정돈( 돈까스)를 먹은 후에 바로 윗 층에 있던 카페 첫만남으로 왔다.

돈까스를 먹으러 들어가기 전 걸려있던 수플레 케이크가 맛있어 보여 찜해두었다가 식사 후에 바로 들어갔다.

수플레 케이크를 보고 온 것이었기에 수플레 케이크를 시켰다. 수플레 케이크는 주문이 들어오면 만들어 25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안내받았다

그 외에는 아메리카노와 망고패션후르츠, 에그 푸딩, 에그타르트를 시켰다.


먼저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고 아메리카노와 망고패션후르츠는 무난 무난했다.

에그타르트는 굽고 있는 냄새가 너무 좋아서 시켰는데 맛은 괜찮았지만 냄새가 너무 강렬해 아쉬웠다. 안에 필링이 너무 크림 같아서 페스츄리랑 살짝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

마지막으로 에그 푸딩은 기대가 하나도 없었는데 완전 맛있었다. 너무 크림 같지도 젤리 같지도 않은 정도를 지키면서 식감을 유지하고 기분 좋게 달달한 맛이었다.
푸딩이 너무 맛있어서 초코도 하나 더 시켰다.  진짜 푸딩!! 이런 느낌은 에그 푸딩이 훨씬 강하고 초코 푸딩은 그런 느낌이 조금은 약했지만 초코 lover인 사람으로서 초코가 조금 더 맘에 들었다.( 다름 테이블도 1인당 1 푸딩을 하고 있는 걸 보고 푸딩 맛집이 맞는 거 같다.)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수플레 케이크가 나왔고 적당히 맛있는 맛이었다. 같이 나온 딸기는 싱싱했고 함께 나온 크림과 먹으면 좋았다.
수플레 케이크는 너무 크림 같아서 케이크 느낌이 약해 아쉬웠다..

기대하지 않고 들어가서 맛있게 먹고 나온 카페 첫만남! 나중에 가게 되면 다른 푸딩을 먹어 보고 싶다.

한 해의 마지막 평일 다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