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맛집(미쉐린)_오레노라멘 본점

2022. 12. 29. 06:54카테고리 없음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 합정 근처에 맛집을 찾던 중 2022, 2023 미쉐린 맛집을 받았다는 오레노라멘 본점에 다녀왔다.

지인이 예전부터 찍어두었다는 맛집에 공인된 맛집이라니 웨이팅이 있을 거 같아 지인보다 먼저 도착하여 웨이팅을 시작했다!


먼저 도착해서 해야 할 일은 계단 위로 올라가 계산하기!이다.
따로 번호표를 받는 곳이 없어 영수증에 써져 있는 번호대로 순서가 정해진다.
번호를 뽑고 나서 아래서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점원분이 나와 번호를 불러주시고 없으면 다음 사람으로 넘어간다!
(넘어간 사람들도 도착해서 왔다고 하면 그 후 자리가 나면 우선으로 불러주신다)

내 앞에는 약 10팀 정도가 있었고 20분 넘게 기다렸던 거 같다. 3명 이상이면 자리가 쉽게 나지 않아 좀 더 기다리는 거 같았다.

내가 시킨 메뉴는 토리빠이탄라멘+차슈 추가+음료이다.
20여분의 기다림 끝에 가게에 들어가 되면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수저통은 테이블에 붙어있고 옆에 검은색 통은 피클이 들어있어 덜어 먹으면 된다.

기다림 끝에 받은 라멘!!
하얀색 국물이었고 먹는 순각 맑은 돼지국밥 느낌이 나서 신기했다. 지인은 곰탕느낌이 난다고 했다.

면과 밥은 공짜로 추가 가능하지만 다른 리뷰를 찾아보니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한다.

어쨌든 라멘은 얇은 면이고 담백하지만 얇은 면에 간을 입히긴 충분했다!
들어있는 고명은 허닭의 슬라이스 닭가슴살과 비슷한 식감이었다.
반숙란은 짭짤한 감동란 느낌이었다.

기본에 충실한 라멘이었고 그래서 계속 미슐랭을 받을 수 있던 건 아니었을까 추측해 본다.

그럼 다들 출근 파이팅!!